[표1] 홈원정에 따른 시리즈 1경기 승리시 남은 경기 승리 확률
다들 알다시피 메이저리그에서 시리즈 경기 수는 2연전,3연전,4연전이 있다. 3연전이 그 중 가장 많다. 위 표는 1경기 패배시, 홈-원정에 따른 남은 경기에서 이길 경우의 수이다.
가장 많은 3연전만 보자. 홈팀의 경우 1경기 패배시, 남은 두 경기 마저 질 확률이 19.9% 이고, 1승 할 확률은 48.9%, 남은 두 경기 모두 따 낼 확률은 31.2%이다. 교집합을 이용해 보면, 적어도 1승할 확률은 무려 81.1%이다. 반면, 원정팀의 경우 1경기 패배시, 남은 두 경기 마저 내 줄 확률은 29.5%로 홈팀에 비해 약 10% 가량 질 확률이 더 크다.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 1승은 할 확률은 70.5%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3연전 전체 시리즈에서 1경기 패배시, 남은 두 경기에서 적어도 1승을 할 확률은 홈팀이 약 10%가량 더 높다는 뜻이고, 베팅시 홈팀을 선택한다면,
약 10% 정도는 더 이길 가능성이 크다. 물론 두 경기 모두 질 수 있는 확률 또한 20%가까이나 된다. 그러나, 전략적 베팅 타이밍을 계산해 볼 때, 홈팀이 1경기 패배시, 시리즈2경기나 3경기에서 홈팀을 선택하는 것이 확률적으로는 유리함을 알 수 있다. 통계가 말해주듯,
적어도 1경기를 이길 확률이 80%나 되기 때문이다. 계산결과 홈팀이 1경기 패배시, 2번째 경기에서 이길 확률은 64%가량 되며, 홈팀이 1,2경기 패배시 3경기에서 이길 확률은 56% 가량 된다.
결론적으로 말해, 3연전 시리즈에서 1경기 홈팀 패배시, 2경기에서 홈팀에 베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스윕이 걸린 경기로만 잘 골라서 가도 어느정도는 수익이 보장(?)되죠 ^^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삭제항상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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