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믈브의 농구이야기] 새벽농구 실전 베팅 가이드!

[#2월 5일 기준 새벽농구 베팅 가이드!]
이것은 실제 내가 베팅하는 순서를 나열한 것이기 때문에, 각자 이 방법을 접목해서
직접 베팅하면 된다. 보통 경기시작 5분전에 베팅하는 것이 순서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일찍 할 수도 있다. 기본은 단폴 베팅을 하며, 배당을 맞추기 위해서는 2폴까지
베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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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 카잔 vs 스트라스부르 의 경기 완벽하게 경기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배당이 
떨어지며 역배에 몰렸다. 역배에 몰릴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유로리그에서 떨어지고
유로컵으로 오면서, 파워포워드 한 명을 보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것이 오히려 
악재인듯. 직전 맞대결에서도 스트라스부르가 11점차로 홈에서 이긴점도 작용. 아무래도 
유닉스카잔이 유로리그 경험자이고, 강팀에 홈이긴 하나, 스트라스부르 또한 만만치 않은
강팀. 게다가 상대는 러시아 팀으로 어떤 주작을 펼칠지 모른다는 점도 역배 쏠림에 크게
작용한 듯 싶다! 역배를 단폴로 갈 수 있으나, 다른 좋은 경기가 있어서 두 폴로 묶어갈 생각!

liekabelis vs bc kalev cramo 의 대결이다. 리에카벨리스와 bc칼레브 크라모는 정말 
승부예측이 어려울만큼 박빙의 팀이다. 그러나 배당을 보면, 리에카벨리스가 처음에 
역배로 시작해서, 차츰 정배 혹은 동배로 이동하는 현상을 알 수 있다. 또한 bc 칼레브
크라모는 직전경기 니즈니 노보그라드를 34점차로 학살하며, 10배당이 넘는 대역배승을
일궈냈다. 경험상 직전 경기 큰 점수차로 이기고, 또 크게 역배잡이에 나선 팀은 다음 경기에
서 지는 경우가 8할이 넘는다. 그래서 이 경기 역시 리에카벨리스 승을 선택하면 무난하게 
들어오리라 예상된다. 

이리하여, 스트라스부르 8.5 플핸 x 리에카벨리스 승을 묶어 3.56 배당을 맞춰서 베팅한다! 


(배당 좋은 피나클에 베팅할려고 했으나, 입금점검중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타 사이트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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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초이스!



로코모티브 쿠반(lokomotiv kuban)대 CSU플레이에스티(ploiesti)

배당에서 드러나듯, 로코모티브 쿠반이 압살할 만큼 전력이 강한 팀이다!
엊그제는 유럽내 최강팀 cska모스크바를 꺾고 기세 또한 등등하다! 이렇게
강팀을 꺾은 직후 경기를 보면, 배당은 떨어지고, 핸디는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두 팀의 핸디를 보면, 18.5 점이다. 물론 직전 경기에서
플레이에스티가 홈에서 26점차 대패를 한 것도 작용한 듯 보인다.
그런데, 보통 이와 같은 경우... 내가 가진 통계와 경험상...
마핸이 일어나는 확률이 극히 드물다! 직전경기에서 20점차가 넘는 대패+직전경기에서
강팀을 만나 이긴팀. 이 경우 강자에는 강하고, 약자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패턴이 빈번이 발생한다."개똥배가 개똥줄이다"는 토토계의 격언처럼,
오히려 이런 경기가 똥줄 태우며, 애간장 녹인다. 18.5 플핸가면, 편안하고
푸근하게 조기퇴근하며 먹을 수 있는 경기다! 


동시간대 짝을 지어 갈만한 경기가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단폴로
베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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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초이스!

 
 여자 유로컵 굿엔젤스와 프라하의 경기다. 오픈배당이 4.5대 였는데, 4.5를 받을만큼 굿엔젤스가 약팀이 아니고, 상대전적과 홈경기 측면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극심하게
배당이 몰리면서 3점대 중반으로 떨어진 경기로 보인다. 여자부 경기는 남자부에 비해서
변수가 작은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이길 가능성이 꽤나 큰 경기로 보여 겟!



낭시와 발렌시아의 유로컵 경기인데, 이 경기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낭시에 몰리면서 배당이 떨어지고 있다! 낭시의 홈 이점도 있고, 낭시가 프랑스 리그내에서도 강팀에 속하기 때문에 발렌시아와 대적할만큼의 전력은 갖춘 팀이다. 작년 12월달에는 홈에서 17점차를 단 한 쿼터에 극복하며 역전승 했던 기억도 난다. 4시 45분 경기인데, 앞선 여자부 경기와 시간차를 두어 두 폴을 묶어 베팅하는 것은 1경기가 맞을 시 2경기에 바로 보험을 들어놓기 위함이다. 시간차 베팅을 하는 이유는 단지 이것 뿐이다.

두 폴더 묶어서 10.17배를 맞춰놓고, 1경기가 들어오면, 2경기에서 미련없이 어느 정도 본전은 찾을 수 있는 베팅을 해 놓는다. 수익을 내는 것보다 원금에 손실이 가는 것을 더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 찾아오지만, 원금에서 조금씩 손실이 나기
시작하면 복구가 어렵고, 멘탈도 무너져 자기 페이스대로의 베팅을 하기가 어렵다. 자기만의 스탠스를 유지하며 베팅하려면 항상 원금은 보전된 상태에서 베팅해야 건강한 베팅을 꾸준히 해나갈수 있다. 그러니 보험베팅하는 것 또한 아까워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배당을 보면 알겠지만, 확률상 안 들어올 확률이 더 높으니까! 틀리면 다음에 맞추면 되고, 맞으면 그걸로 수익이 나고, 다음 베팅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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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러한 순서로 베팅을 한다. 배당흐름 보고, 상대전적 찾아서 보고, 직전 경기 상황보고,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베팅한다. 배당은 베팅평균 3~4배당 정도로 맞추는 게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1.8~9 배당이 있을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3~4배당이 수익률 측면에서 좋다. 또한, 1.01~1.79 대의 배당을 단폴로 가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어차피 베팅하다보면, 시간만 잡아먹고, 그리 큰 수익도 안난다는 것을 깨닫게 될 테니! 매일 베팅할 필요도 없고, 시간이 날 때, 여유있는 시간대나 날짜에 맞춰 베팅하고, 쉴때는 쉬면 된다. 굳이 매일 의무적으로 할 필요는 없으며, 자기만의 베팅법이나 스탠스를 유지한 상태에서,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가 눈에 띌 때 그 종목에만 베팅하면 되는 것이다. 베팅은 어디까지나 인내심과 타이밍과의 싸움이다!


(#WKBL 자료가 완성되었으니 내일은 WKBL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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