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베팅학교] 1장 7~8절 말씀

 

1장 7절 화려한 곳에 대한 말씀

가장 아름다운 장미는 가장 날카로운 가시를 가지고 있고,
오색찬란한 빛깔의 버섯은 가장 무서운 독성을 지니고 있다.
사람은 화려함을 쫓으나, 그 이면에는 가장 어두운 곳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예수가 든 성배는 가장 볼품없고, 화려하지 않은 잔이었다.
부처는 누더기와 같은 가사 장삼 한 장으로 평생 몸을 덮고 다녔다.
치장이 요란하고 가장 화려해 보이는 곳을 피하라.
사기꾼과 협잡꾼들이 도사리는 곳이니...
사람을 꾀기 위한 곳은 어디든 그 겉모습이 화려하다.
벤츠 s600, 금장 롤렉스, 브리오니 정장. 존 롭 구두. 은은히 풍기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향에 속지마라. 사기꾼의 전형적인 모습이니. 

여자는 속이 꽉 찬 남자를 만날 것이며, 남자는 수수한 여자를 만나라. 
그래야 집 안이 평온하고, 베팅도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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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8절 십대 유저에 관한 말씀

가끔 블로그 방문자 통계를 보며, 10대 방문자가 있다는 것에 놀라곤 한다.
대부분 고등학생이다. 19세 미만에게 술,담배,베팅은 금지되어 있다.
왜 그랬을까? 어른들이 세상의 시련을 1년이라도 늦게 맞으라고 일부러
유예기간을 준 것이다. 인생의 시련을 빨리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살아 온 인생이 없으면, 쉽게 무너진다는 점을 명심하라.
말린다고 해서, 그만둘 게 아니랄 것도 잘 안다.
어른들이 담배 피지 말란다고 해서, 담배 끊는 중고딩이 어디 있드냐?
기왕 할 거라면, 확실히 해라. 전념을 다 해서, 깊이 있게 공부하고 분석해라.
당당하고, 떳떳하게, 취미가 무엇이냐 묻거든, '스포츠베팅'이라 대답하고,
대입면접에서도 교수 앞에 당당히 스포츠 베팅이 취미라고 밝혀라.
그만큼 확신이 있고, 본인만 당당하다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무엇을 하든 자유이고, 나쁘지 않다. 
 
대입면접에서 무엇이 전문인지 묻거든. 야구 4이닝 오바만 죽도록 팠다고 해라. 
그러면 합격한다. 어떤 분야건, 젊은 시절 죽도록 깊이 있게 연구해보고, 그 분야에 대해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4이닝 오바에 대해서, 전세계에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 교수들도 무시 못한다. 
그리고 졸업할 때는 [4이닝 오바에 관한 대수적 접근방법]이라는 논문이라도 한 편 써 내라.  

요지는 무엇을 하건, 한 우물을 깊게 파고, 최선을 다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보고 
내 것으로 만들어보라는 말이다. 이른 시기에 그러한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자산이 될 것이고, 먼 훗날 그대를 성공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