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주소: 스포츠캐시시스템
평가: ★★☆☆☆
스포츠 캐시 시스템이라는 곳이 있다. 홈페이지는 휘황찬란한데, 빈수레가 요란한 법이고, 겉이 화려하면 속은 비어있는 법이다. 일단 이 시스템을 접하려면, 4.95달러가 필요하다. 그리고 5일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천원이니 싸다면서, 한 번 해볼까.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에 맹점이 있다. 카드로 4.95달러를 결제해야 하는데, 카드정보가 고스란히 남게 되고, 정확히 5일 후, 매달 149달러씩 카드에서 자동결제되는 시스템이다. 물론 법적으로 고객의 동의를 구해야하니, 이러한 설명이 되어 있기는 하나, 아주 작은 글씨로 쓰여져 있어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어렵다.
이 방식이 과거라면 먹혔을지 모르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국내 토쟁이들에게는 어림 없는 소리다. 웹하드 서비스나 모바일소액결제와 그 시스템이 비슷하다. 웹하드를 결제하게 되면, 한 달에 할인해서 얼마라는 문구만 아주 크게 보이고, 매달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에다 끌어 넣는다. 하루라도 더 사용하게 되면, 취소하기도 어렵고, 회원탈퇴를 하더라도, 낙전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서비스사업자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이런 구태적인 낙전수익 발상을 아직도 써먹는데가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되지만, 미국은 여전히 그렇다. 그런데, 어디 국내 토쟁이들은 그리 만만한가? 결제 시스템부터가 우선 냄새가 난다. 약 팔려는 수작이다. 어찌보면, 다단계 비슷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스포츠 캐시 시스템이라는 게 과연 무엇일까?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마틴이다. 마틴을 참 거창하게 포장해서 리스크 제로라고 홍보하는데, 마틴이 리스크 제로가 아니라는 점은 다음에 책을 통해서 상세히 밝히겠다. 억울하겠지만, 마틴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그것도 영어로) 4.95 달러를 내야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5일이 지나면, 149달러가 빠져나간다. 괜히 버리는 셈치고, 5000원 투자할 생각말고, 그 돈으로 내일 점심에 스타벅스에 가서 카페라떼 샷 추가해서 한 잔 먹는게 돈 버는 길이라고 말해두고 싶다.
※ 정 궁금한 사람들은 요청하면, 5000원짜리 팸플릿 책자와 오디오 파일을 보내드리겠다.
왜냐하면, 한 번 카드 결제하는 순간, 추후 149달러가 한 번은 빠져나가야 되기에, 나중에
이를 알고 후회해도 소용없으며, 생돈 날려 아까워 몸저 누울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시간 아깝고, 돈 아까워서 여기다 첨부파일로 올리려고 했는데, 천조국의 소송클라스를 몸소 체험해서 익히 아는지라, 내가 만든 게 아닌 지적재산권이 걸린 저작물을 함부로 못 올리겠다.
혹시나 판권계약을 맺어서 국내에서 사업해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국내 토쟁이들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점을 미리 말해두고 싶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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